애드센스를 시작한 지가 꽤 됐다. 2011년에 가입 승인 메일을 받았으니 14년이나 됐다. 초기에는 홈페이지를 직접 만들어 광고를 붙였는데, 언젠가부터 게시판에 선정적인 스팸 댓글이 달리는 바람에 수익 창출에 제한이 걸려 고민하다가, 다른 사이트에 글을 게시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그곳으로 모두 옮겼던 것으로 기억한다. 최근 몇 년간은 광고 수입이 늘어서 용돈 벌이가 되고 있지만, 그간 들인 시간과 노력에 비해 수익이 그리 크다고는 할 수 없다. 그래도 내가 작성한 콘텐츠 덕분에 지금의 일자리를 갖게 되었고, 지금도 일하다 막힐 때 과거에 내가 정리해 둔 자료를 들춰보며 도움을 받곤 한다. 또한 글을 쓰다 보면 자연스레 지식과 스킬이 늘고, 그 덕분에 생업을 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