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학기를 시작하기 전에 어느 과목을 수강할지 고르다가 '뷰티크리에이터'라는 과목이 있길래, 대체 무엇을 배우는지 궁금해서 수업 계획서를 봤더니 Adobe Premiere Pro를 활용해 영상을 편집하는 법에 관한 과목이었다.
전부터 iMovie를 사용해 간단히 편집하고 있었지만 기능이 부족함을 느끼던 터라, 이번 기회에 프리미어 프로를 배우면 좋겠다 싶어 등록했다.
하지만 늘 그렇듯이 학습 의욕은 매학기 수강 신청 때 가장 높고 막상 학기가 시작되면 강의 영상을 틀어놓고 딴짓을 하기 일쑤다.
이 과목도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영상을 만들 일이 있을 때마다 손에 익은 iMovie 대신 Premiere Pro를 켜고 작업했다.
4주차에 키프레임을 배우고 나서, 한국국방기술학회 발표 자료에 삽입할 영상 자료를 만들었다.
https://youtube.com/shorts/RNQO1EWQPJ8?feature=share
이때는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GPT를 만들어 물어보면서 작업했다.
https://chatgpt.com/g/g-8NH0VFY91-video-editing-coach/
5주차쯤 되었을 때 국립국어원에 경진대회 시상식 발표 보러 가서 아이폰으로 영상을 찍었는데, 강당이라 소리가 많이 울려서 음성을 보정했다. 수업에서 배운 것은 아니지만 GPT에 물어 가며 작업했다.
그 후 중간고사 과제로 인트로 영상을 만들라는 과제가 나와서, 프로젝트 팀 영상을 만들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jZ4ciWULbI
평가 결과를 확인해 보니 25점 만점에 23점으로 잘 나왔다.
아버지 요가 영상을 편집할 때도 사용했는데, 이때는 멀티카메라 기능을 몰라서 수작업으로 싱크를 맞췄다.
https://www.youtube.com/watch?v=oOKEYeULeZc
10주차에 멀티카메라 기능을 배우고 나서 곧바로 써먹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VhqpgXqS6U
이렇듯, 수업에서 배운 것을 바로바로 적용하며 편집 기술이 늘고 있어 재미있기도 하고 보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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